창신·숭인 10년만 재개발 2000세대 대단지 창신역

서울시 제공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 저층주거지였던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가 '신속통합계획'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하려고 합니다.

 

구릉지형을 활용한 조경으로 2,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단지와 주변 공원, 공공시설, 쇼핑몰 등을 연결하는 입체적인 보행로 조성 계획을 마련합니다.

 

창신역 인접으로 2000세대의 신속통합기획 1차 선정지

창신동 23번지와 숭인동 56번지 일대(연면적 104,853.2㎡)는 삼면이 한양도성과 낙산구릉으로 둘러싸인 구릉지형입니다.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되었으나 2013년 지구지정이 해제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속적인 주민들의 불만이 누적되어 이번에 서울시에서는 답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및 유지보수의 계획을 가진서울시는 창신역과 인접한 입지적 이점 등 개발 가능성에 주목이었습니다.

 

이후 신속통합계획 1차 대상지 선정(2021.12 1차 재개발공모)되면서 창신·숭인동 일대 재개발시작 되었습니다.

 

열악한 주거지역의 물리적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동시에 단지 전체가 새로운 경관이 되는 구릉지역 특화주거지역으로 육성합니다.

서울시 제공, 창신동 단지 조성 예시

1. 방치된 채석장 및 쓰레기장 이전 및 대공원 조성

주민의 환경을 해치는 시설물을 이전하고 공공시설물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합니다. 

 

폐채석장과 청소차고지를 지봉골공원으로 포함한다. 

 

더 넓은 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하부에 자원순환센터를 건설한다.

서울시 제공, 숭인동 단지조성 예시도

2. 입체 보행동선 조성, 지역 연계 강화 등 이동 편의성 확보

창신역과 채석장 전망대, 숭인린근린공원을 연결하는 서울로 7017과 같은 입체 보행로를 조성한다.

 

노약자, 어린이 등의 이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승강기, 경사로 등 설치한다.

 

경사진 구릉지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 제공, 숭인근린공원과 채석장을 이어주는 입체보행로

3. 맞춤형 생활공간 창출

 

구릉지형과 주변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신축 아파트 단지 진입이 가능하며, 입주민 공동시설을 연계해 생활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창신역 일대는 도로변에 공공시설과 상가를 조성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4. 주변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도시경관 조성

구릉지를 따라 건물들이 겹겹이 배치된 중첩된 풍경 등 한양도성, 낙산 등 주변과 조화를 이루어 단지 전체를 구릉지의 새로운 도시경관으로 구축하도록 계획한다.

구릉지와 주변환경을 고려하여 창신역 일대(고층), 청룡사 등 문화재 및 학교주변(저층), 경사지(중저층) 등 지역별 맞춤형 높이계획으로 어울리게 할 예정이다.

탁트인 경관과 전 지역의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채석장 전망대에서 숭인근린공원과 지봉로로 조성한다.

 

참조

서울도시계획포털 : 보도자료 낙후지역 창신·숭인 일대 `신통기획` 확정…구릉지형 경관 품은 주거단지로 탈바꿈